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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2 성기사 육성기 - 2 [ 맨땅 ] 본문
디아블로2 성기사 육성기 2화 [ 맨땅 ]
아무런 장비없이 성기사를 육성한지 2일째...
솔직히 너무 힘들다. 특히 배틀넷에서 헬클리어 버스를 타고있는데 중국인들이 비매너 행위를 너무 해대서 짜증이 날 정도이다. 예를 들어서 액트3 진행중에 지가 트라빈칼을 안깼다고 지 혼자서 클리어하고 기다리는 경우다. 물론 마을에 있던 사람들은 클리어가 될지도 몰라도, 왔다갔다 하던사람들은 클리어가 안되서 망치는 경우가 생긴다. 필자도 그렇다.
트라빈칼을 깨지 않으면 보스방으로 들어갈 수 없기때문에 반드시 깨야하는데, 이걸 지만 생각하고 깨버리는 경우다.
어떤 문제가 생기냐면, 케인한테 아무리 말을 걸어도 클리어 판정을 받을 수 없으며, 애초에 봉인을 부수지 못한 상태로 케인한테 말하라는 버그가 생긴다. 표면적으로는 클리어가 된 상태이지만, 재접속하면 클리어가 되지 않은 상태가 되어버린다. 망할것들.. 이것들은 카우방에 가서도 방해하고, 바알방에서도 방해한다.
어렵게 헬버스를 타고나서 스킬을 받으려고 이주알 퀘스트를 깨고 있는 중이다. 다행히도 아이템을 어느정도 맞춰놔서 시간만 투자하면 잡을 수 있는데, 마법스킬 날리는 적이 나타나면 한방에 골로간다.
도대체 어떻게 하면 레지가 풀로 올라갈지 의문이다...
[ 노멀부터 주행중 ... ]
암튼 액트4에서 이주알을 잡는데, 운좋게도 번개를 날리는 유령들이 안나와서 겨우 도착해서 도벌하고 있다. 아직 초기화 전이라서 빙결오라를 사용하는데, 이거 없었으면 못잡았다.. 장담한다... 아직 노멀인다 말이다..
잊힌 탑에서 정말 토가 나올정도로 노가다를 뛰었다. 그렇게 맞춘 아이템이 참나무의 심장이다. 이거 없으면 햄딘사냥 못한다길래 마음먹고 맞췄다.
문제는 레벨제한이 55라는데 갈길이 너무 멀다. 악몽 난이도 카우방을 돌았더니 경험치가 안오르는거 보니까 노멀로 가야할듯 한데... 노멀 카우방이 없다.. 아재들이 하는 게임이라서 그런지 낮에는 사람도 없다는 거다...
방이 중국어만 보여... 들가도 쩔 안해준다.
영혼방패도 하나 맞췄다. 이거 하나면 된다는데, 방패를 구하지 못해서 모너크로 만들어버렸다. 나중에 원소술사를 주던지 해야지...
일단 힘을 156까지 맞추다가 적당한 방패 나오면 갈아탈 생각이다. 어짜피 스킬때문에 초기화를 진행해야 하는 상황...
초기화는 언제쯤 하는게 좋을지..
그리고, 햄딘을 목표로 만들었지만, 장판사냥도 꽤 좋아보인다. 도대체 어느쪽이 좋은건지...
답은 노멀이었다. 저녁이나 되어서 방이 만들어졌는데, 40까지는 노멀에서 놀아야 하는거다. 악몽에서 놀았던 시간보다 노멀에서 놀았던 시간으로 더 빨리 레벨업을 할 수 있다. 순식간에 44까지 올랐다.
레벨이 깡패라고 했던가? 레벨이 오르니까 카우 몬스터를 잡을 수 있게 되었다.
역시 레벨은 소중한거다..
악몽을 넘어서 헬에서 바알런 버스를 타고있는데, 감사하게도 아무말 없이 하수인만 처리해 주셨다. 대충 9번까지 갔는데, 레벨이 잘 안오르는거 보고 빠져나왔다.
노바인거 같은데, 주변에 번개가 퍼지는게 필자가 봤던 노바가 아닌듯 하다. 뭐... 필자는 아직 초보니까 말이다.
주변에 성기사님들도 열심히 햄딘 쓰시는데, 대화를 들어보니까 최근에는 햄딘을 사용 안하고 다른 스킬로 가는것 같다.
아무래도 좀더 조사를 하고 초기화를 진행해야 할듯하다.
또, 버스 태워주시는 원소술사님이 말씀하시길, 95부터 레벨올리기가 힘들다고 하셨다. 옛날에 비해서 레벨 올리는 것이 상당히 힘들다는 거다. 옛날에는 99찍는거 정말로 쉬웠는데 말이다.
P.S
왜 참나무랑 영혼을 사용하라는지 알것같다.
2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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